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 후보들의 이름표 옆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궐 선거와 관련해 대부분 지역에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으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13일 '위대한 국민 승리, 국민 여러분의 지지에 보답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논평을 내고 "전국을 파란 물결로 만들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년여 동안 적폐처산과 나라다운 나라를 위해 노력해온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평가임과 동시에 한반도 평화와 번영, 든든한 지방정부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투표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표율 60%를 넘긴 것은 제1회 지방선거 이후 무려 23년 만으로, 생활정치의 영역에서도 근본적인 변화를 바라는 민심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민주당은 민심을 받을어 책임정치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백 대변인은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정치를 하겠다"면서 "기대 이상의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