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회 앞둔 남북노동단체 "통일 밑거름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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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남한에서 열리는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주영길 위원장 "이기고 지는 승부 겨루는 대회 아닌 통일 지향 경기될 것"
양대 노총 "판문점 선언 이행에 가장 앞서가겠단 의지"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11년 만에 남한에서 열린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에 참석하는 남북노동단체 대표단은 한 목소리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999년 평양, 2007년 창원, 2015년 평양에 이은 4번째 남북노동자통일 축구대회다.

민주노총, 한국노총 그리고 북측 노동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은 10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축구대회가 잘 성사돼 남북 화해와 단합의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첫 말문을 연 조선직업총동맹 주영길 위원장은 "역사적인 북남 상봉과 판문점 선언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남북노동자축구대회는 결코 누가 이기고 지는 승부를 겨루는 대회가 아닌 노동자들의 통일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는 '통일지향' 경기"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은 "우리 노동자는 언제나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의 개최는 노동자가 앞장서서 통일시대 열어내잔 약속 지키기 위한 실천의 결과물"이라 화답했다.

마지막 순서로 발언한 민주노총 김영환 위원장 역시 "이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되는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는' 남북 노동자가 '판문점 선언 이행'에 가장 앞장서겠단 의지와 결의의 장이 될 것"이라 말했다.

북측대표단은 공동기자회견을 마치고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사무실을 방문하고 워커힐호텔에서 양대 노총이 주관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방남 첫날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는 11일 오후 4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선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남북 노동자 축구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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