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허스토리' 김희애-민규동 감독-박자명 PD를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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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더숲 아트시네마, 위안부 기림의 날 맞아 스페셜 토크 준비

지난 6월 27일 개봉한 영화 '허스토리'.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더숲 아트시네마는 세계 위안부 기림의 날인 8월 14일, 민규동 감독과 배우 김희애, 박자명 PD가 함께하는 스페셜 토크를 마련했다. (사진=㈜NEW 제공)
세계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아 영화 '허스토리'(감독 민규동) 스페셜 토크가 마련된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더숲 아트시네마는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영화 '허스토리' 스페셜 토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스페셜 토크에는 '허스토리'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관부재판을 이끈 문정숙 사장 역을 맡은 배우 김희애와 민규동 감독, 박자명 PD가 참석할 예정이다.

14일 영화 '허스토리'는 오후 4시 40분(2관), 7시 10분(1관, 2관) 총 3번 상영된다. 스페셜 토크는 7시 10분 상영 후 더숲 라운지에서 진행되며, 14일자 '허스토리' 티켓 소지자만 참석할 수 있다. 예매는 더숲 아트시네마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일본과 부산을 오간 이 재판은 '관부재판'으로 불린다. 김희애, 김해숙, 예수정, 문숙, 이용녀, 김선영, 김준한, 이유영, 이설 등이 출연했다.

'허스토리'는 일본 위안부 피해자들의 사연을 다루면서도, 피해자와 가해자의 다층적이고 복잡한 경계를 섬세하게 살폈다. 또한 전쟁 피해자에게 더럽다고 낙인찍는 당대의 시선을 고스란히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세상이 요구하는 '피해자다운' 피해자가 아닌, 완벽하지 않은 이들이 관부재판을 거치면서 달라지는 모습을 때론 감동적으로 때론 미소지을 수 있게 담아냈다. 각자의 서사를 가진 중년 여성들이 주인공으로 했다는 점으로도 주목받았다.

그러나 '허스토리'는 확보한 관 수가 적어 쉽게 접할 수 없었다. '허스토리'를 보고 팬이 된 자칭 '허스토리언'들은 자체적으로 단체관람을 해 '허스토리' 보기 운동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서울과 부산에서 단관 행사가 진행됐고, 오는 11일 오후 3시에도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허스토리&바캉스'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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