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 2년 3개월 만에 정규 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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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가 정규 3집 '데인저러스 우먼'(Dangerous Woman) 이후 2년 3개월 만에 새 정규 앨범을 선보였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정규 4집 '스위트너'(Sweetener)에는 첫 번째 선공개 싱글 '노 티어스 레프트 투 크라이'(no tears left to cry)를 포함해 퍼렐 윌리엄스가 피처링한 '블레이즈드'(blazed), 니키 미나즈가 참여한 '더 라이트 이즈 커밍'(the light is coming), 파격적인 제목과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은 '갓 이즈 어 우먼'(God is a woman), 아리아나 그란데 특유의 풍부한 성량이 돋보이는 '브리싱'(breathin), 미시 엘리엇이 피처링에 참여한 '보더라인'(borderline), 약혼자를 향한 사랑을 표현한 '피트 데이비슨'(pete davidson) 등 총 15곡이 수록됐다. 앨범 작업에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히트곡들을 함께 만들어온 프로듀서인 맥스 마틴과 사반 코테차, 세계적인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인 퍼렐 윌리엄스 등이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그래미 어워드 수상 경력의 감독 데이브 마이어스가 메가폰을 잡아 감각적인 영상을 완성했다.

이번 신보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지난해 발생한 맨체스터 공연장 테러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어둠 속에서 밝은 에너지와 빛을 찾는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으며, 이에 앨범명을 상황을 유쾌하게 만들고, 누군가의 삶에 빛을 가져다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 담긴 '스위트너'로 정했다. 최근 그는 매거진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공연장 테러가 자신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아티스트로서 내가 가진 특권을 다른 사람을 계몽하는 데 쓰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으며,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다른 사람을 돕고 편안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조금 더 다르게 생각하고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지난 4월에 공개된 앨범의 첫 번째 선공개 싱글 '노 티어스 레프트 투 크라이'는 발매와 동시에 88개국 아이튠스 차트 1위와 빌보드 '핫 100' 차트 3위를 차지하며,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두 번째 선공개 싱글 '갓 이즈 어 우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8500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아리아나 그란데의 신보를 기다리는 음악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새 앨범 '스위트너'는 17일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으로 먼저 공개됐고, 향후 음반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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