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오는 20일 '보 개방 진단평가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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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7일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개방에 앞서 오는 20일 낙동강 하류 보 개방 여건 진단평가팀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평가팀 구성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벌인 조사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환경단체, 전문가가 포함됐다.

앞서 낙동강청은 지난 5월 28일부터 7월 13일까지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영향 지역에 설치된 취·양수장, 친수시설, 지하수 우심지역을 조사했다.

진단평가팀은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구간의 취·양수장, 친수시설 중 보 개방 일정의 주요 변수가 되는 시설물 15개소에 대해 추가로 진단하고 평가할 계획이다.

주요 검토사항으로는 시설별 임시·항구대책 여부, 대책 소요기간, 비용, 시설 운영시기, 운영가능 수위 등 보 개방 일정과 개방 폭을 결정하는 항목들로 구성됐다.

낙동강청은 오는 20일부터 약 한달 간 운영될 진단평가팀 결과를 토대로 소폭 개방중인 이들 보에 대해 개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출된 최종 개방안은 '보 개방 모니터링 민·관 협의체'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고 결과는 환경부로 제출할 계획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충분한 현장조사와 지방자치단체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을 통해 취·양수장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점진적·단계적으로 보를 개방함으로써 물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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