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 A씨와 현지에서 접촉한 우리 국민 26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외교부는 14일 "A씨가 소속된 회사 직원 26명이 쿠웨이트 현지 병원에서 시료 채취 검진을 받은 결과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료 채취·분석을 통해 음성판정을 받은 45명과 육안 검진 결과 특이소견이 없어 정상 판정을 받은 8명 등 모두 53명의 국민이 쿠웨이트 보건당국으로부터 안전하다는 판단을 받았다.
현지에서 추가 검사 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