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와 3타 차' 박인비, 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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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LPGA 제공)
박인비(30)가 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8언더파 공동 선두 그룹과 3타 차다.

박인비는 2015년 이미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ANA 인스퍼레이션과 US여자오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브리티시여자오픈도 석권했다. 하지만 2013년부터 에비앙 챔피언십이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탓에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대한 논란이 생겼다. 박인비는 메이저 대회 승격 전인 2012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경력도 있었다.

결국 LPGA 투어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인정했고, 향후 5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할 경우 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라는 타이틀을 달아주기로 했다.

박인비는 "이 코스는 올 때마다 항상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린 브레이크 읽기도 어렵고, 페어웨이도 경사가 많기 때문에 쉽다고 생각하면서 플레이한 적은 없는 것 같다"면서 "2012년을 빼고는 그렇게 좋았던 결과가 나온 적이 없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지는 않는데 이번에는 코스를 잘 알아가고, 코스 위에서 조금 더 좋은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미향(25)이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이미향은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미향과 에이미 올슨, 모 마틴(이상 미국), 마리아 토레스(푸에르토리코)가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이미향은 "2015년에도 3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가다가 마지막 날에 실수를 해서 4위를 한 기억이 있고, 지난 해에도 톱10을 했다"면서 "무엇보다 이 대회가 2013년에 메이저로 승젹이 됐는데 그때 참가 선수 인원을 늘리면서 내가 맨 마지막으로 들어온 적이 있다. 그 때 16등을 하면서 Q스쿨로 안가고 다음해 시드를 얻게 됐다. 그래서 이 곳은 나에게 조금 더 특별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소연(28)과 신지은(26)이 6언더파 공동 6위에 자리했고, 김세영(25)과 양희영(29)이 5언더파 공동 1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2016년 챔피언 전인지(24)는 4언더파 공동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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