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발포…"3명 사망·24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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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분리장벽서 수천명 반이스라엘 시위…사망자에 11세 소년 포함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시위 (사진=연합뉴스 제공)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가자지구에서 14일(현지시간) 반(反)이스라엘 시위를 하던 주민 3명이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숨졌다고 로이터통신과 온라인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이 전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의 보건당국 관리들은 이날 분리장벽(보안장벽) 근처에 모인 수천 명의 팔레스타인 시위대 가운데 3명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숨졌으며 사망자 중 1명은 11세 소년이라고 밝혔다.


또 최소 248명이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분리장벽을 따라 모인 팔레스타인인 1만3천 명을 해산하기 위해 필요한 무력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일부 시위대가 이스라엘군을 향해 돌과 화염병, 수류탄을 던지고 타이어를 불태웠으며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군 1명이 부상했고, 팔레스타인인 9명이 잠시 이스라엘 쪽으로 넘어오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올해 3월 30일부터 가자지구에서는 '위대한 귀환 행진'이라고 이름 붙인 반이스라엘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특히 팔레스타인 휴일인 매주 금요일에는 시위 규모가 커지고 유혈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AFP통신은 지난 3월 말부터 지금까지 가자지구 등에서 이스라엘군에 살해된 팔레스타인인이 최소 178명이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에 숨진 11세 소년 샤디 압델-알은 이들 사망자 가운데 가장 어리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압델-알의 죽음에 대해 군은 발포 규정을 준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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