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울 3시간 30분, 목포→서서울 3시간 50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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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길어 교통 분산··평소 주말과 같은 차량 흐름 보여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비교적 원활한 소통 보여 (사진=노컷뉴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들어 막바지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충청과 수도권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으나 연휴 기간이 길어 교통이 분산돼 큰 혼잡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호남고속도로 광주 전남 구간은 평소와 같은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논산 나들목 6.3km 구간에서만 귀경차량이 서행하고 있고 나머지 구간은 주말과 같은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요금소 기준 광주에서 서울까지 승용차 이용 시 평소 주말과 비슷한 3시 40분가량 걸리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도 전남 구간은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충남 당진 나들목 등 충청과 수도권 13.7km 구간에서만 서울로 향하는 차량이 정체를 빚고 있다.

또, 전북 김제 나들목 등 전북 구간과 충남 행담도 휴게소를 비롯한 경기도 소하 분기점까지 35.6km 구간에서 귀경 차량이 서행하고 있을 뿐 나머지 구간은 비교적 차량이 제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때문에 목포에서 서서울까지 평소와 큰 차이 없이 3시 50분 정도 소요되고 있다.

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오후 5시까지 광주 전남에서 22만 5천여 대의 귀경 차량이 빠져나간 데 이어 앞으로 11만 4천여 대의 차량이 더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 구간에서 평소 주말과 같은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막힌 구간도 오후 8시부터 9시 사이 대부분 풀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광주 고속버스 터미널과 광주 송정역에는 고향에서 부모님들이 정성스럽게 싸준 농산물을 손에 든 귀경객들로 붐비고 있다.

귀경객들은 추석 연휴 동안 부모님과 함께 나눈 고향의 정을 뒤로 한 채 일터로 향하고 있다.

한편 남해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여수-거문도를 비롯해 5개 항로 6척 여객선 운항이 통제돼 섬 귀경객들의 발이 묶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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