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나고 있는' 손흥민, 카디프 시티전 72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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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손흥민(26, 토트넘 핫스퍼)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카디프 시티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7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될 때까지 72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4-4-2 포메이션(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기준)에서 해리 케인-루카스 모우라 투톱 뒤 왼쪽 측면에 자리했다.

강행군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9월 A매치(코스타리카, 칠레)를 마치고 돌아온 뒤 한 달도 되지 않은 시간 동안 6경기(선발 4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부상자 때문에 다시 선발로 나섰다.

몸이 썩 가볍지는 않았다. 전반 12분 첫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다.

하지만 조금씩 살아났다. 전반 32분 상대 공을 가로챈 뒤 역습으로 이어갔다. 루카스 모우라에게 패스까지 건넸다. 모우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전반 42분에는 왼쪽 측면을 완벽하게 돌파한 뒤 패스를 찔렀지만, 다시 모우라가 놓쳤다. 전반 45분 무사 시소코의 패스를 받자마자 돌파해 슈팅까지 날렸다.

후반에는 주로 오른쪽에서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11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후반 23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돌파한 뒤 패스했다. 다만 두 장면 모두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라멜라와 교체됐다.

한편 토트넘은 1대0으로 힘겹게 이겼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시소코 머리에 맞고 떨어진 공을 에릭 다이어가 밀어넣었다. 하지만 추가골이 터지지 않았다. 후반 13분에는 카디프 시티 조 랄스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까지 당했지만, 끝내 카디프 시티의 골문을 다시 열지 못했다.

토트넘은 6승2패 승점 18점을 기록, 1경기를 덜 치른 첼시(승점 17점)를 제치고 잠시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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