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iOS 출시 200일 만에 3억달러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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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가 지난 3월 처음 포트나이트 iOS 모바일 버전을 출시한 이후 200일 만에 3억달러(약 339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모바일 분석 업체 센서타워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액션빌딩 배틀로얄 장르인 포트나이트는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원, 닌텐도 스위치는 물론 iOS와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와 PC 등 모든 크로스 플랫폼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게임이다.

iOS 출시 2주만에 2천만달러(약 22억원)를 벌어들인 포트나이트는 무료게임 기반에 스킨 등 캐릭터를 꾸미는 아이템 판매만으로 독보적인 수익을 벌어들이며 불과 6개월 여 만에 3억달러의 매출(중국 앱스토어 제외)을 달성했다. 매출의 65%는 미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즌6 업데이트 이후 2주간 총 2천만달러(약 2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기염을 토했다.

iOS에서 단기간 3억달러 매출을 돌파한 앱은 나이언틱의 '포켓몬고'로 출시 113일만이었다.

동일 기간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은 포트나이트보다 7200만달러 적은 2억2800만달러(약 2581억원)의 매출로 2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가장 많은 유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텐센트의 '아너 오브 킹'은 1억2100만달러, 펍지(PUBG)가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일명 배틀그라운드 짝퉁게임 넷이즈의 '황야행동(knives out)'은 1억1400만달러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포트나이트는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도 지난 8월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6천만달러(약 679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배트로얄 장르를 개척하며 신선한 게임플레이 방식으로 게임업계에 충격파를 던져준 펍지의 '배틀그라운드'(텐센트)는 지난 3월 포트나이트와 비슷한 시기 iOS 버전을 출시해 4700만달러(약 5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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