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없어도, 실바가 있다' 포르투갈, 네이션스리그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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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실바. (사진=포르투갈축구협회 트위터)

 

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없이 네이션스리그 2연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12일(한국시간) 폴란드 호주프 실롱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3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폴란드를 3대2로 격파했다.

2연승을 달린 포르투갈은 그룹3 선두를 질주했다. 이탈리아와 폴란드는 나란히 1무1패를 기록 중이다.

포르투갈은 통산 최다골을 넣고 있는 호날두 없이 폴란드전을 치렀다.

이미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빠진 9월 A매치에서도 크로아티아와 1대1로 비겼고, 이탈리아를 1대0으로 꺾었다. 당시 호날두는 유벤투스 적응을 위해 명단에서 빠졌다. 다만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 호날두는 최근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2009년 미국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다.

호날두가 없었지만, 안드레 실바(세비야)가 호날두의 몫을 했다.

실바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AC밀란에서 뛰었다. 하지만 이렇다 할 활약 없이 올 시즌 스페인 세비야로 임대됐다. 세비야에서 날개를 펴고 있다. 올 시즌 8경기 7골로 득점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9월 이탈리아전에서 결승골을 넣었고, 이날 폴란드를 상대로도 골맛을 봤다.

포르투갈은 전반 18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1분 실바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42분 폴란드의 자책골과 후반 7분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의 골이 터졌다. 후반 32분 실점하면서 3대2로 이겼다.

한편 리그B 그룹2에서는 러시아와 스웨덴이 0대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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