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엔터, 전효성 새 기획사 계약 소식에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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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자료사진/박종민 기자)

 

TS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시크릿 멤버로 활동한 전효성이 새로운 기획사에 둥지를 튼 것에 대해 계약 위반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TS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전효성 씨와 당사와의 전속계약은 유효하고, 이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14일 법원의 판결이 있을 예정"이라며 "따라서 전효성 씨가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이중계약으로서 명백한 계약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토미상회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전효성이 전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 인용 판결을 받아 새 소속사를 찾던 중, 본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TS는 "전속계약의 효력에 관한 분쟁이 계속 중인 상황에서 어떠한 문의나 질의 절차도 없이 일방적으로 전효성 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보도자료를 발표한 해당 회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일방적 계약 진행 및 언론 발표로 당사의 이미지 실추 및 혼란을 빚은 부분에 대해 엄중하게 법적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효성이 TS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 소송의 판결은 오는 11월 14일 서울 서부지법에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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