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기독교계 단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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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4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잇따라 방문하고, 남북이 평화의 시대를 열어가는 일에 기독교계가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해찬 대표는 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를 만난 자리에서 "지난 10년 동안 북한과의 관계가 단절돼 절망감을 느꼈다"면서, 11년이 지난 지금 남북관계 개선과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는 "평화를 만드는 일은 교회가 감당해야 할 일"이라면서, "교회와 정치권이 함께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앞서 이해찬 대표는 한기총 엄기호 대표회장을 만나 "국민들에게 여러가지로 힘이 되는 기독교계가 남북관계 발전에도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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