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성남, 윤영선 ↔ 이창용 + 현금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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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는 국가대표 수비수 윤영선의 영입으로 2018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리차드의 공백을 대신할 계획이다.(사진=울산 현대)

 

울산 현대가 발 빠르게 수비 공백을 채운다.

울산은 19일 수비수 이창용과 현금을 성남FC에 내주고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윤영선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2시즌 간 핵심 수비수로 활약한 리차드가 새로운 도전을 나서는 가운데 울산은 윤영선의 영입으로 수비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윤영선은 1월 초 울산 선수단에 합류한다.

2010년 K리그에 데뷔한 윤영선은 상주 상무를 제외하고 성남에서만 활약한 수비수다. K리그 통산 208경기 6골을 기록했다. A매치 7경기에 출전한 윤영선은 지난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독일전에 출전해 2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윤영선은 "울산은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다. 팀의 목표달성을 위해 헌신하겠다"라며 "내년에 올해보다 더 많은 팬이 문수경기장에서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승격팀 성남은 윤영선을 떠나보내며 현금과 함께 멀티 플레이어 이창용을 영입했다.(사진=성남FC)

 

수비수 이창용은 울산을 떠나 승격팀 성남에서 새 출발에 나선다. 2013시즌 강원FC에서 K리그에 데뷔한 이창용은 아산 경찰청과 울산에 이어 네 번째 유니폼을 입는다.

이창용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수비수를 두루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다. 오는 22일 결혼을 앞두고 새로운 소속팀으로 이적하는 이창용은 "지난 시즌 성남과 경기할 때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하는 팀 스타일이 매력적이라고 느꼈다"면서 "남기일 감독님 역시 저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에 부응할 수 있는 팀원이 되겠다"고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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