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호', 아이슬란드와 평가전 '최정예'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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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용인 이어 9일 춘천서 A매치

윤덕여 감독은 오는 6월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아이슬란드를 불러들여 실전 점검에 나선다.(사진=대한축구협회)

 

월드컵을 앞둔 여자 축구대표팀이 최정예로 A매치에 나선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아이슬란드와 A매치 2연전에 나설 26명을 21일 공개했다.

오는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프랑스,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A조에 편성된 '윤덕여호'는 다음 달 6일과 9일에 아이슬란드를 불러들여 실전 점검에 나선다.

FIFA 랭킹 22위 아이슬란드는 월드컵 본선행은 실패했지만 예선에서 세계랭킹 2위 독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조별예선에서 프랑스, 노르웨이를 상대하는 '윤덕여호'에 최상의 모의고사 상대다.

이 때문에 윤덕여 감독은 아이슬란드와 2연전에 해외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소집해 최정예로 경기할 계획이다.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에서 뛰는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조소현(웨스트햄)뿐 아니라 이민아(고베 아이낙)이 윤덕여 감독의 부름을 받아 W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다.

다만 지난달 호주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했던 김혜리와 정설빈(이상 인천현대제철)은 부상으로 이번 명단에서는 빠졌다. 이들을 대신해 어희진(구미스포츠토토), 강채림(인천 현대제철)이 대표팀에 합류한다.

'윤덕여호'는 오는 30일 경기도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로 소집돼 다음 달 6일과 9일 각각 용인과 춘천에서 경기한다. 6일 경기는 오후 2시 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9일 경기는 오후 4시45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윤덕여 감독은 "4년여 만에 용인과 춘천에서 친선경기로 팬들을 찾아뵙게 됐다. 6월 7일 프랑스와의 여자월드컵 개막전이 이미 매진됐다고 들었는데 이번 친선경기 때 많은 팬이 경기장에서 오셔서 선수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어 주셨으면 좋겠다. 저희도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아이슬란드전 대비 여자대표팀 소집 명단(26명)

▲ 골키퍼 = 강가애(구미스포츠토토),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정보람(화천KSPO)

▲ 수비수 = 신담영, 임선주,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정영아, 박세라(이상 경주한수원), 홍혜지(창녕WFC), 이은미(수원도시공사), 어희진, 하은혜(이상 구미스포츠토토)

▲ 미드필더 = 강채림, 이영주, 이소담, 한채린(이상 인천현대제철), 강유미, 전가을(이상 화천KSPO), 조소현(웨스트햄), 장창(서울시청), 문미라(수원도시공사), 이민아(고베 아이낙)

▲ 공격수 = 손화연(창녕WFC), 여민지(수원도시공사), 이금민(경주한수원),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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