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페이크 다큐 <전주에서 길을 묻다>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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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의 자아 발견 로드 무비, 호서대 진승현 교수 연출

<전주에서 길을 묻다> 출연진

 

전주 등을 무대로 여배우들이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그려낸 장편영화 <전주에서 길을="" 묻다="">가 제작된다.

(주)진진엔터테인먼트필름과 호서대학교, 수원대학교가 공동 제작하고 연출은 진진엔터테인먼트필름 대표이자 호서대학교 영상미디어전공 교수인 진승현 감독이 맡았다. 진 감독은 2013년 김규리, 유건이 주연한 <어디로 갈까요?="">의 메가폰을 잡은 바 있다.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 등을 찍은 김훈광 촬영감독이 카메라를 잡고 각본은 유수연이 썼다.

영화는 배우들의 실제 이름과 직업, 과거 등을 그대로 가져와 극중 인물과 동일화시켜 다큐 형식으로 전개한다. 배우들이 겪고 있는 실제 고뇌와 희망 등을 다루며 극단적 리얼리즘을 추구한다.

주인공은 강양은 연기예술학과 교수,배우 조성희, 뮤지컬 배우 최수경, 신인배우 윤정원, 아이돌 가수 출신으로 고3 수험생인 배규리, 초등학교 6학년 김진양 등 여배우 6명이다.

실존 인물인 이들과 가상의 조연인 남자 배우 5명이 '물질로부터의 소외',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목표의 상실'을 거치며 상처받고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로드무비를 완성해간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연기 버스킹을 목표로 영화제 기간인 다음달 3일부터 전주와 익산, 군산을 배경으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승현 감독은 "끊임없이 배워야 성장하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성장 프로젝트 여행기"라며 "관객들에게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현대인의 탈출구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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