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양키스전 멀티히트에 1타점·1득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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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사진=연합뉴스 제공)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세인스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9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3으로 상승했다. 시즌 타점은 14개로 늘었다.

올시즌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주로 3번타자를 맡았던 최지만이 9번타순에 선발 배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키스가 왼손투수 C.C. 사바시아를 선발 등판시켜 좌투수에 다소 약한 최지만의 타순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은 사바시아를 공략하지 못했다. 사바시아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경기 중반부터 힘을 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3대2로 앞선 6회말 2사 1,2루에서 우측 방면 내야안타를 때려 2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8회말 2사 1루에서도 내야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얀디 디아스의 쐐기 3점홈런 때 홈을 밟고 득점을 올렸다.

탬파베이는 양키스를 7대2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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