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학관 30년만에 '名' 교체→ '경기푸른미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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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학문장려에서 능력개발·주거안정으로 기능 전환에 따른 조치
입사자격도 학생 또는 보호자 경기도 거주 2년이상으로·경기도민 권리강화

경기도장학관 전경.(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도장학관이 개관 30여년 만에 ‘경기푸른미래관’으로 이름이 바뀔 예정이다.

경기도장학관은 '경기지역 출신의 우수 대학생들에게 숙식과 면학의 편의를 제공, 향토인재·미래 시대의 주역 양성' 이란 목적으로 1990년 재경 원로들의 뜻과 경기도민의 성원으로 설립됐다.

도는 경기도장학관의 이름 변경은 기존 학문 장려에서 능력개발·주거안정을 위한 기관으로 기능을 전환한데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다.

20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경기도장학관 이름 변경 내용 등이 담긴 ‘경기도장학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하고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명칭 변경 외에도 경기푸른미래관의 운영목적을 인재양성에서 대학생들의 능력개발과 주거안정으로 수정했다. 또 입사자격을 학생 기준 경기도 거주 1년 이상에서 학생 또는 보호자 경기도 거주 2년 이상으로 변경해 경기도민의 권리를 강화했다.

이와함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기능에 시설 유지·관리 조항을 추가했다.

도는 지난해 11월 도 장학관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했으며, 이 가운데 8개 안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해 ‘경기푸른미래관’을 최종 명칭으로 결정했다.

한편, 경기도장학관은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에 1990년 11월 개관하여 총 4개동 192개 사실에서 384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재)경기도민회장학회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입사생 선발 방식을 시군 추천에서 직접 신청으로 바꾸고 취약계층과 원거리 거주 학생에 대한 정원을 늘리는 내용의 경기도장학관 운영 개선안을 마련, 올해부터 적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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