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와는 다를 것" CJ ENM의 새 도전 'TOO' [다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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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스톤뮤직 이아람 팀장, 정창환 대표 프로듀서, 엠넷 원정우 PD

 

"한국인의 위상을 높일 글로벌 아이돌을 키워내겠다" CJ ENM 음악사업 브랜드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이하 스톤뮤직)와 연예 기획사 n.CH엔터테인먼트(이하 n.CH)가 글로벌 아이돌 프로젝트 'TOO'(티오오)를 론칭한다.

스톤뮤직이 제작 및 마케팅을, n.CH가 매니지먼트를, CJ ENM 계열 음악채널 엠넷이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맡아 10인조 보이그룹을 전 세계 K팝 팬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인 보이그룹의 팀명은 프로젝트명과 동일한 'TOO'다. 'TOO'는 '텐 오리엔티드 오케스트라'(Ten Oriented Orchestra)의 약자로, 동양에서 온 10명의 소년들이 서양의 음악에 동양의 가치관을 담아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26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프로젝트 론칭 기자간담회에는 스톤뮤직 정창환 대표 프로듀서, 이아람 팀장, 엠넷 원정우 PD가 참석했다.

이날 정 대표 프로듀서는 "최근 K팝이 전 세계에서 각광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유지되기 위해서는 전 세계 무대에 진출하는 아티스트가 많이 배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랜 시간 트레이닝을 거친 멤버들로 구성된 보이그룹을 연내 데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이그룹 시장이 포화 상태라는 의견에 동의한다. 그렇기에 한국 시장만 바라보지 않으려 한다"며 "해외에서 많은 팬덤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보이그룹의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OO' 멤버 선발 및 데뷔 준비 과정은 9~11월 엠넷과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방영될 리얼리티/서바이벌 프로그램 '월드 클래스'(World Klass)를 통해 공개된다. 촬영은 서울, 뉴욕, LA 등 3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20명의 연습생이 출연할 예정이다.

원정우 PD는 "'K팝으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포부를 지닌 연습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무대와 평가 중심이 아닌 예능 형식을 띈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며 "해외 유명 프로듀서와 국내 톱 아티스트가 함께하기로 예정되어 있다"고 귀띔했다.

정 대표 프로듀서는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 등을 탄생시킨 엠넷 '프로듀스101' 시리즈와는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오디션 및 서바이벌 프로그램들과는 다른 연습생들의 개성과 매력이 자연스럽게 묻어나오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면서 "자세한 선발 과정 및 기준은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TOO' 프로젝트 관련 프로모션은 7월 CJ ENM 주최로 진행되는 한류 축제인 '케이콘'(KCON) 뉴욕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 대표 프로듀서는 "1년 반 전부터 훌륭한 기량을 갖춘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한국인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아이돌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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