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의원세비 반납 릴레이 버스킹…다음은 나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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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장기국회 파행...국민께 송구한 마음으로 릴레이 시작"
릴레이 규칙: 여야 교차 방식, 두 명 지목하려면 두 달치 세비 반납
릴레이 세비반납은 처음..."한국 기네스북협회 기록 등재 요청"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왼쪽)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사진=노컷뉴스DB)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22일 세비반납릴레이 버스킹을 시작하면서 다음주자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지목했다.

민 의원은 이날 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나경원 의원님 나흘째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다"며 "병목을 풀어달라"고 나 원내대표에게 세비반납에 동참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민 의원은 자신이 첫 주자로 시작한 세비반납 릴레이에 대해 "사상 최악의 장기국회파행으로 인한 민생입법지연.추경무산위기를 보면서 국민들에게 송구한 마음으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7월 19일 나경원 의원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오늘로서 4일째 버스킹을 이어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버스킹 규칙을 설명하면서 "여야 교차하는 방식으로 릴레이를 진행하는데 한 명을 지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만약 두명을 지명할거면 두달치 세비를, 세명을 지명할 거면 세달치 세비를 내고 해야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버스킹은 지난 6월국회 무산에 따른 책임을 지는 행위이기 때문에 7월국회 성과에 관계없이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세비반납 릴레이 버스킹은 사상 초유의 일이기 때문에 한국기네스북협회에 기록등재를 요청한다"고 풍자 섞인 요청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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