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수술' 오승환, 방출 수순…국내 무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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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의 투수 오승환. (AP=연합뉴스)

 

팔꿈치 수술로 시즌을 마감한 오승환(37·콜로라도)이 양도 지명 처리됐다.

미국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가 오승환을 양도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양도 지명은 방출을 위한 사전 절차다. 7일 동안 다른 구단에서 오승환 방출에 대한 클레임이 없다면 자유 계약 신분이 된다.

오승환은 지난달 11일 왼쪽 복근 염좌로 부상자명단(IL)에 오른 오승환은 6월 29일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복귀 가능성을 타진했다. 하지만 이번에 팔꿈치에 문제가 생기면서 결국 시즌아웃 됐다.

올 시즌을 끝으로 콜로라도와 계약이 종료되는 오승환은 3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9.33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32경기 등판 16승 13패 45홀드 42세이브 평균자책점 3.31이다.

오승환이 콜로라도와 이별 수순을 밟으면서 국내 복귀 가능성도 대두됐다. 만약 KBO리그로 돌아온다면 삼성 라이온즈로만 가능하다. 2013시즌 후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할 당시 FA 신분이 아니었기에 삼성이 임의탈퇴 선수로 분류해 오승환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그러나 걸림돌도 있다. 오승환이 KBO리그로 돌아오면 해외 원정 도박으로 받은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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