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상반기 화재·구조·구급 출동…"지난해 대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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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올해 상반기 화재·구조·구급 출동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건수와 인원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는 하루평균 2.37건 총 429건 발생해 지난해 443건 대비 3.2% 줄고 13명의 인명피해와 29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구조(생활안전 포함)는 하루평균 37.4건 총 6774건 발생해 지난해 8302건에 비해 8.4% 줄었다.

구급출동도 하루평균 179.6건 총 3만2514건으로, 지난해 3만4227건 대비 5.3% 감소했다.

화재 발생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4.8%(235건)으로 가장 많고, 전기 21.9%(94건), 기계 8.9%(38건), 원인 미상 6.1%(26건)으로 집계됐다.

부주의 화재를 유형별로 보면, 담배꽁초 방치가 34.5%(198건)로 가장 많고, 쓰레기 소각 19.1%(45건), 음식물 조리 중 14.5%(34건), 불씨 방치 9.4%(22건) 순이다.

화재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에서 28%(120건)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기타 18.2%(78건), 생활서비스 13.5%(58건), 자동차 13.1%(56건), 임야에서 7.5%(32건) 순으로 발생했다.

구조처리 건수는 안전조치 1419건(24.4%), 화재 1127건(19.4%), 잠금장치 개방 815건(14%), 동물포획 794건(13.7%), 승강기 419건(7.2%), 교통사고 312건(5.4%) 순으로 안전조치, 동물포획, 벌집제거 등 출동이 줄어들면서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급출동은 질병이 1만5146명(65.1%)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 부상(추락, 낙상 등) 5003명(21.5%), 교통사고 2408명(10.3%), 기타 721명(3.1%) 순이었다.

연령층은 60대 이상이 1만345명(44.5%)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가 4145명(17.8%), 40대 2668명(11.5%) 순으로 고령자일수록 119구급대를 이용하는 빈도수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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