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창원병원 제공)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창원병원은 2017년 12월 4세대 로봇 기술인 '다빈치Xi'를 도입해 첫 로봇수술 시행 후 2018년 100례를 돌파한 데 이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약 8개월 만에 200례를 달성했다.
로봇수술 실적은 비뇨의학과가 9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외과 80건, 산부인과 21건, 이비인후과 2건이다.
로봇수술은 아주 작은 부위만을 절개하고도 고난도 수술을 정밀하게 시행할 수 있고 통증과 출혈, 감염의 위험성이 적기 때문에 입원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로봇수술은 각종 암의 수술뿐만 아니라 어렵고 복잡한 수술에 매우 효과적인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고 삼성창원병원은 설명했다.
홍성화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장은 "부산·경남 최초로 경구 갑상선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병원인 만큼 앞으로도 로봇수술과 같은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해 지역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