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나 죽은 뒤엔 말해줄 사람이 없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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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학순 할머니, 위안부 피해사실 1991년 최초 공개 증언



1991년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김학순 할머니가 피해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故강덕경 할머니가 그린 작품 '한의 승화'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한(恨)'의 무게를 고스란히 화폭에 담았다.



故강덕경 할머니의 '먼저가신 이들을 위한 헌화'. 강덕경 할머니는 지난 1997년 68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故김복동 할머니는 14세 작은 소녀였을 때 끌려가던 날을 그림으로 그렸다. 할머니는 그날의 기억을 선명하게 기억했다.



故김복동 할머니는 '옛날'을 그리워 했을까.



故김복동 할머니의 작품 '자바에서'



故강덕경 할머니는 자신이 끌려갔던 '마츠시로 위안소'를 분명히 기억했다. 15세 소녀가 느꼈을 공포와 수치심은 상상할 수 없다.



"언젠가 둘러봤지만 아는 이도 없고, 모든 게 낯설게 변했더라구. 내 고향은 이제 그저 마음 속에 묻어둘 뿐이야"



"일본 정부는 저의 행복한 유년시절을 빼앗아갔어요. 나는 일본 정부로부터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받고 싶어요"



"우리 할머니들 그리 쉽게 안 죽고 싶어요. 오래 좀 살거에요. 독해졌어요. 일본이 그렇게 만들었어요. 더구나 갈수록 더 할 거에요. 더 오래 살 거에요"



"나이 사던 고시앙은 꼬피는 산골…조선말을 다 잊어버렸다."



"빨리 해결이 되도록 해야지 그래. 안 아프면 가, 아프면 못 가. 조금 아픈거는 가야지"



"우리들 다 죽고 나면 그땐 어떻게 할 거냐구? 우리가 서러워서 어떻게 살아. 힘들어도 해결될 때까지…"



"그만치 우리는 시방 느그들 땜에 처녀로 늙어 있다. 이렇게 행복을 모르고 살고 있다"



"일본이 바라는 데로 쉽게 못 죽어. 일본 사람은 우리가 죽을 때를 기다리고 있어"



"그래 일본놈들도 그만큼 독하고 그 어린 것들을. 인제 가만 생각하니까 너무 괘씸해."



"입으로만 용서해 달라고 했지"



"다 해결되야죠. 이대로 물러 설 순 없지요"



"쭈욱 생각이 나서 아침까지 잠이 하나두 안 와요"



"그냥 가만히 있시면 눈물이 절로 나와"




"그 때를 생각을 하게 되면 살이 떨리고 치가 떨려요"



"일본이 우리들에게 한 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떨려. 지금부터라도 조금은 편하게 살고 싶어"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김복동 할머니는 시모노세키, 대만, 중국, 홍콩, 수마트라 등지로 계속 이동하며 5년간 피해를 당해야만 했다.



위안소에서 아이를 임신한 채 해방을 맞이한 강덕경 할머니.



1991년 8월 14일 최초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증언한 김학순 할머니.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최재성)가 주최한 '강제동원, '위안부' 피해자 사진 전시회'는 국회의원회관 3층 제3로비에서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사진=윤창원 기자/정의기억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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