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스타 니키 미나즈, 돌연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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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미나즈(사진=방탄소년단 '아이돌' 뮤직비디오 캡처)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의 세계적인 힙합 스타 니키 미나즈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니키 미나즈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가정을 꾸리기 위해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니키 미나즈는 성폭행, 살인 전과가 있는 남자친구와 결혼 허가증을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산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그가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하자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1982년생인 니키 미나즈는 2010년 발표한 정규 1집 '핑크 프라이데이'(Pink Friday)로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200' 1위에 올랐으며, 해당 앨범으로 미국 음반 산업 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판매량 100만장 이상)을 받았다. 또, 그해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 7곡을 동시에 진입시키며 인기를 과시했다.

머라이어 캐리, 브리트니 스피어스, 마돈나 등 유명 팝스타들과 협업 작업을 펼치며 명성을 쌓아 온 니키 미나즈는 지난해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마지막 트랙 '아이돌'(IDOL)에 랩 피처링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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