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라디오스타' 막방… "아쉬운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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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윤종신 마지막 방송으로 꾸며졌다. (사진='라디오스타' 캡처)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이 2007년 첫 방송부터 함께한 MBC '라디오스타'를 떠났다.

11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윤종신의 마지막 방송이었다. 이날 MC들과 제작진은 그동안 고생한 윤종신을 위해 선물을 마련했다. 김구라는 페도라, 하와이안 셔츠, 책과 100유로를 주었다. 윤종신은 안영미가 준 휴대용 비데를 받고는 꼭 필요했다며 고마워했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1회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윤종신의 출연 사진을 하나로 모은 대형 사진 액자를 준비했다. 윤종신은 사진 속에 교정하기 전 얼굴도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내 전미라와 아들 라익의 깜짝 영상 편지도 공개됐다. 전미라는 "결혼하면서부터 바로 '황금어장'의 한 코너로 시작했던 프로그램이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것에 대해 생각해 보면 굉장히 감사한 일들뿐이었던 것 같아"라고 말문을 열었다.

전미라는 "오빠는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결혼하자마자 나한테 '너는 시합 다니면서 이방인으로 살아봤잖아. 그 기분이 어때?'라고 물어봤을 때 약간 부러운 듯 물어봤을 때 나는 이런 상황들을 조금 예견했었던 것 같아"라고 전했다.


이어, "근데 벌써 결혼한 지 13년이 지났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나는 누구보다 우리 가족은 누구보다 오빠가 하는 일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고 이해하고 지지하거든? 가서 많이 생각하고 많이 느끼고 그리고 오빠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되는 계기이길 바라고 그리고 기회가 되면 우리 가족도 한두 번쯤은 만나는 거로 합시다"라고 말했다.

라익은 "미국 가서 총 조심하고 특히 술 마시지 말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아빠가 좋은 나라에 있을 때 놀러 가겠다"고 영상 편지를 마무리했다. 윤종신은 영상 편지를 본 후 '늦바람'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윤종신은 방송이 끝난 후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많은 걸 느끼게 해 주시고 멋지게 떠나는 자리 만들어 주셔서"라며 '라디오스타'를 향해 감사를 표했다.

윤종신은 지난 6월 인스타그램 글을 통해 '2020 월간윤종신-이방인 프로젝트'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윤종신은 당시 글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미스틱 스토리 식구들의 고마운 동의 속에 2020년 월간 윤종신은 제가 살아온 이곳을 떠나 좀 더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곳을 떠돌며 이방인의 시선으로 콘텐츠를 만들어보려 한다"라며 그동안 출연한 방송에서 하차하고 올해 10월에 떠나겠다고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와 아들 라익은 영상 편지를 보냈고, 윤종신은 '늦바람'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사진='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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