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개막일정·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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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6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캐스팅 (사진=연우무대 제공)

 

창작 뮤지컬의 흥행 신화를 써내려온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올해 6번째 시즌 개막을 확정하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20일 뮤지컬 제작사인 ㈜연우무대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개막을 오는 11월 16일로 확정하고 일정을 발표했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2011년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선정을 시작으로 2012 서울뮤지컬페시트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선정작으로 당선돼 2013년 1월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5%를 기록하는 등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2013년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더뮤지컬 올해의 베스트 창작 뮤지컬 Best3,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 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작품은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 한 가운데, 남북한 병사들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한국군과 북한군이 한 곳에 모이게 되면서 처음에는 서로를 적대시하지만, 점차 마음을 나누고 믿음을 쌓게된다.

한국군과 북한군은 오로지 '무사히 돌아가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여신님이 보고 계셔' 작전을 펼치며 전쟁 속에서 희망과 꿈을 찾는다.

이날 개막과 함께 공개된 캐스팅에는 기존 '여신님이 보고 계셔'에 출연했던 낯익은 배우와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신구 조화가 눈에 띈다.

특유의 재치와 처세 능력을 지닌 딸바보 남한군 대위 '한영범' 역은 성두섭, 조성윤, 서경수가 트리플 캐스팅 됐고,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여신님에 대한 믿음으로 이겨내는 순진무구한 북한군 '류순호' 역은 정욱진, 정휘, 진호(펜타곤), 박준희가 맡았다.

악명 높은 냉혈한의 북한군 상위 '이창섭' 역은 홍우진, 윤석원, 차용학이 연기하고, 첫사랑을 마음 속에 간직한 채 참전하게 된 남한군 '신석구' 역에는 강기동, 안지환이 맡아 무대에 오른다.

또 창섭의 든든한 오른팔로 말하지 못할 사연을 지닌 북한군 '조동현' 역에는 조풍래, 김대웅이 무인도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섬세하고 재주 많은 북한군 '변주화' 역에는 진태화, 손유동이 나선다. 그리고 남북한 군인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여신' 역에는 이지숙, 한보라, 최연우가 캐스팅 됐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10월 25~26일 양일간 수원을 찾아 먼저 관객을 만난다. 본 공연은 11월 16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되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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