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벽은 높았다' 벤투호, 0-3으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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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와 충돌한 뒤 쓰러진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축구 명가' 브라질의 벽은 꽤 높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0대3으로 패했다. 10월 스리랑크전 8대0 승리 이후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이다.

벤투 감독은 황의조(지롱댕 보르도)를 원톱에 세우고, 손흥민(토트넘 핫스퍼)과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을 2선에 배치했다. 정우영(알 사드)과 주세종(서울)이 허리를 책임졌고, 김진수(전북)와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문환(부산)이 포백으로 늘어섰다. 골문은 조현우(대구)가 지켰다.

브라질 역시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파비뉴(리버풀),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 골키퍼 알리송 베커(리버풀) 등 정예 멤버를 출전시켰다.

월드컵 통산 5회 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 브라질은 강했다.

히샬리송의 공격을 연거푸 오프사이드 트랩으로 막았지만,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쿠티뉴의 드리블에 수비진이 흔들렸고, 헤난 로디(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왼쪽 크로스에 이은 루카스 파케타(AC밀란)의 헤딩에 선제골을 헌납했다.

한국도 몇 차례 찬스를 잡았다. 전반 15분 손흥민의 중거리 슈팅이 알리송의 선방에 막혔고, 전반 21분 손흥민의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또 전반 33분 손흥민의 코너킥에 이은 이재성의 헤딩 역시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찬스 뒤에는 위기가 오기 마련. 전반 36분 프리킥을 내준 것이 화근이었다. 쿠티뉴의 오른발을 떠난 공은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전반 42분 정우영의 프리킥이 수비에 맞으면서 알리송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이어 쿠티뉴를 맞고 공이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대를 때린 뒤 다시 쿠티뉴를 맞고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국의 공세가 펼쳐졌다. 후반 1분 황희찬이 옆으로 내준 공을 손흥민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훌쩍 넘어갔다. 후반 8분 손흥민의 왼발 슈팅도 아웃됐다.

브라질을 몰아치던 한국은 후반 15분 추가 실점했다. 집중력이 확연히 떨어진 모습. 로디의 왼쪽 크로스를 수비수 누구도 처리하지 못했다. 후방에서 달려든 다닐루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벤투 감독은 교체 카드로 활로를 찾았다.

후반 20분 황희찬 대신 나상호(FC도쿄)를 투입했다. 흐름을 찾았다. 후반 27분 김진수가 브라질 공을 가로챈 뒤 때린 왼발 슈팅이 알리송 선방에 막혔다. 후반 30분에는 손흥민의 오른발 슈팅도 알리송이 쳐냈다. 이어 이재성이 나가고 권창훈(SC프라이부르크)이 들어갔다.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35분 손흥민이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것을 보고 하프라인 뒤에서 슛을 때렸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후반 38분 권창훈의 중거리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43분 주세종 대신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이 들어갔지만, 경기는 그대로 0대3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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