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지만 잘 싸웠다' 벤투호와 브라질의 차이는 집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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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패한 축구대표팀. (사진=연합뉴스)
말 그대로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0대3으로 패했다. 10월 스리랑크전 8대0 승리 이후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이다.

상대는 월드컵 5회 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의 강호 브라질. 0대3 스코어와 달리 경기 자체는 팽팽했다. 슈팅 수는 11개씩으로 똑같았고, 유효슈팅은 오히려 한국이 1개 더 많았다. 스코어를 제외한 기록만 보면 잘 싸웠다.

3골을 내줬지만, 수비진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김민재(베이징 궈안)은 탄탄한 체격 조건을 앞세워 브라질 공격수들도 잘 막았다. 나머지 수비수들도 몸을 던졌다.

물론 브라질의 벽은 높았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집중력의 차이였다. 프리킥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실수, 그리고 세 번째 실점 모두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나왔다.

전반 9분 선제골 장면은 브라질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어 전반 36분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에게 내준 프리킥 골. 수비수도, 골키퍼도 손을 쓸 수 없는 골이었다. 다만 프리킥을 내주는 과정이 아쉬웠다. 김민재의 헤딩을 황의조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파울을 범했기 때문.

후반 15분 세 번째 실점 장면도 마찬가지다. 왼쪽에서 헤난 로디(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크로스가 올라왔지만, 누구도 공을 처리하지 못했다. 결국 후방에서 달려든 다닐루(유벤투스)를 막지 못했다.

분명 잘 싸우고도 졌다. 그것도 벤투 감독 부임 후 최다 실점으로 패했다. 그래서 더 아쉬운 브라질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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