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에 나포된 한국인 2명, 이틀만에 무사히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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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포 45시간만에 선박 3척·선원 16명 전부 석방
이틀 뒤 출발지였던 사우디아라비아 지잔 항 도착
소말리아 입국 허가는 안 받아… "추가적으로 할 조치가 있으면 하겠다"

예멘 해역에 급파된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이 지난 8월 13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아덴만으로 출항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홍해 예멘 앞바다에서 후티 반군에 나포됐던 우리 국민 2명을 포함한 선원들과 선박이 무사히 풀려났다.


외교부는 20일 "예멘 후티 반군에 나포됐던 선박 3척과 선원 16명이 나포 45시간만인 현지시각 19일 오후 6시 40분(한국시각 20일 0시 40분)쯤 모두 석방됐다"고 밝혔다.

풀려난 선원들과 선박은 현지시각 20일 오전 6시(한국시각 오후 12시)에 출발지였던 사우디아라비아 지잔 항으로 출발해, 약 이틀 뒤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건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미국 등 우방국과 사우디, 예멘, 오만, UAE 등 인근 국가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노력한 결과다"며 "석방 인원이 순조롭게 지잔 항에 도착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있고, 우리 국민이 탄 선박에 대한 안전조치 강화를 지시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들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7일 밤 9시 50분(한국시각 18일 새벽 3시 50분)쯤 예멘의 카마란 섬 서쪽 15마일 인근 해역에서 후티 반군에 나포됐다.

이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지잔 항을 출발해 소말리아 베르베라 항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후티 반군은 자신들의 영해를 침범했다는 이유로 이들을 나포했는데, 한국 선박으로 확인될 경우 이들을 석방하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졌었고 실제로 석방한 것이다.

다만 해당 선박들이 향하고 있던 소말리아는 여행금지에 해당하는 '흑색경보'가 발령된 곳인데, 우리 선원 2명은 소말리아로 향하는 과정에서 입국 허가를 별도로 받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나포 사건 종료 뒤 추가적으로 해야 할 조치가 있다면 하겠다"고 설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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