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는 유상철이 필요하다"…일본에도 퍼진 응원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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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마리노스 가시와 레이솔 등에서 뛰며 J리그 경험
병마와 싸워 이겨내라는 응원 메시지 봇물

인천 유나이티드 유상철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병마와 힘든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상철 감독을 향한 응원 메시지가 일본에서도 전해지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 등 다수의 언론은 유상철 감독의 췌장암 투병 소식을 다뤘다. 스포치니 아넥스는 20일 "유상철 감독이 구단을 통해 자신의 투병을 사실을 알렸다"며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는 결의를 보였다"고 전했다.

유상철 감독은 "팬들에게 인사를 올리게 된 이유는 여러 말과 소문이 무성한 저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이제는 제가 직접 팬 여러분께 말씀들 드려야겠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라면서 "10월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했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J리그 경험이 풍부한 유상철 감독 투병 소식에 일본에서도 응원 분위기가 형성됐다.


1999년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입단하며 일본 무대로 진출한 유상철 감독은 2001년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했다가 이후 울산 현대를 거친 뒤 2003년 다시 요코하마로 돌아왔다. 그리고 팀의 우승에 기여하는 등 존재감을 뽐냈다.

유상철 감독의 소식을 다룬 일본 기사에는 "꼭 이겨내길 바란다", "건강한 모습을 되찾길 바랍니다" 등의 댓글이 주를 이뤘다.

한 일본 네티즌은 "솔직히 한국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특히 축구 한일전이 벌어지면 더욱 열심히 일본을 응원했다"라면서 "일본의 적이지만 부러웠던 선수가 있었다. 그 선수가 유상철이다. 그는 모든 포지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11명의 유상철이 있다면 팀이 매우 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유상철 감독의 현역 시절을 떠올렸다.

이 네티즌은 이어 "축구의 신이 당신을 부르는 것일까? 하지만 그 오퍼를 거절하길 바란다"라며 "아직도 축구계는 당신을 필요로 한다"는 말로 병마와의 싸움에서 이겨내길 간절히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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