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예비후보 등록 앞두고 부산 여·야 열기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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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현역 의원 전원 출마 예상
나머지 지역구 원외인사들 속속 출마 선언
한국당, 중진 용퇴론 속 거취 촉각…물밑 움직임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산지역 선거 열기도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 내 여·야의 온도가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역 국회의원 전원 출마가 예상되는 더불어민주당은 나머지 지역구에서 후보들이 앞다퉈 출마 채비를 하고 있는 반면 자유한국당은 중진 용퇴론 분위기 속에서 현역들의 거취에 신경을 쓰는 모양새다.

오는 17일부터 내년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게 되면 선거사무소 설치와 후보자 본인의 전화 지지, 홍보물 방송 등의 제한적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정치 신인이나 지역에서 활동하는 원외 인사들은 예비후보 등록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선다.

사실상 총선 레이스의 시작을 앞두고 부산은 더불어민주당의 예비후보자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지난달 13일 김경지 금정구지역위원장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출마 선언을 한 이후 같은 당 현역 의원이 없는 지역구에서 정치 신인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전원 출마가 예상되는 현역 국회의원들도 물밑에서 인재 영입작업을 벌이는 한편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 위원회'를 꾸리고 동남권 원팀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의 패스트트랙 정국과 세대교체라는 정당 차원의 큰 흐름 속에서 지역 내 교통정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김세연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지역에서 세대교체 바통을 이어 받는 현역이 나오기 않고 있지만, 남은 중진들의 이름이 컷오프 대상에 수시로 오르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같은 당 중진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에서 출마 채비를 하고 있는 원외 인사들은 현역 의원의 거취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물밑 움직임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출마를 선언한 몇몇 한국당 인사들은 부산시당이나 지역당원협의회와의 제대로 된 협의 없이 포문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한국당 출마 예정자는 "지역주민들은 지역 현역 의원이 불출마를 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정작 본인이 결단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직접 물어볼 수도 없고, 답답할 뿐"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내부 룰이 명확해지면 후보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분위기가 어수선한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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