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워즈오토 10대 엔진에 2종 배출…브랜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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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스마트스트림 1.6터보엔진
코나 일렉트릭 선정
단일 브랜드로 유일하게 2종 배출

(자료=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파워트레인 2종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워즈오토 선정 10대 엔진에 포함됐다. 이번 시상에서 단일 브랜드로 2종의 엔진이 수상한 것은 현대차가 유일하다.

현대차는 17일, 미국 시간으로 전날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20 워즈오토 10대 엔진, 동력시스템'에서 쏘나타의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엔진과 코나 일렉트릭 파워트레인이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는 지난 1995년부터 매년 10대 엔진을 선정하고 있다. 자동차 엔진 기술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분류된다.
 
26회째를 맞는 이번 평가는 올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파워트레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26종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넥쏘와 코나 일렉트릭에 이어 올해도 쏘나타와 코나 일렉트릭이 동시에 수상했다. 단일 브랜드로는 최다 수상이다.
 
(자료=현대자동차 제공)

 

쏘나타에 탑재된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엔진은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 기술이 적용됐다.

코나 일렉트릭에 탑재된 전기차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50kW(약 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f·m)를 발휘하는 고효율, 고출력 영구자석 모터를 적용했다.

워즈오토 선임편집자 크리스티 슈웨인스버그는 "코나 일렉트릭은 내연기관 차량에 뒤지지 않는 충분한 주행가능 거리를 확보했다"며 "2019년 고가의 여러 전기차 신모델이 출시됐지만 코나의 주행거리는 여전히 최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08년 1세대 제네시스(BH)에 탑재됐던 가솔린 4.6L 타우 엔진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6년 연속, 총 12회(기아 스팅어 포함)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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