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선수 연봉킹 NC, 최하위 롯데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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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②] KBO 2020년 연봉 현황 자료 분석
코칭스태프 평균연봉은 두산이 가장 많아

(제작=노컷뉴스)

 

KBO 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연봉을 지출하는 구단은 NC 다이노스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롯데 자이언츠의 2배나 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NC는 3명 외국 선수에게 260만 달러의 연봉을 준다. 투수 드류 루친스키(32·미국)는 계약금을 빼고 연봉만 100만 달러(약 12억 원)를 받는데 LG 트윈스 투수 타일러 윌슨(31·미국)의 110만 달러 다음이다.

이밖에도 NC는 마이크 라이트(30·미국), 애런 알테어(29·미국) 등에게도 80만 달러씩을 준다. 총액 260만 달러다.

2위는 230만 달러로 LG 외인 3인방 윌슨, 케이시 켈리(31·미국), 로베르토 라모스(26·멕시코)가 차지했다.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 SK 와이번스가 205만 달러, 삼성 라이온즈 180만 달러 순으로 외국인 연봉이 집계됐다.

외국인 선수 연봉이 가장 낮은 구단은 롯데 자이언츠였다. 롯데의 애드리안 샘슨(29·미국), 댄 스트레일리(32·미국), 딕슨 마차도(28·베네수엘라)는 각각 50만 달러, 50만 달러, 30만 달러를 받으며 총 130만 달러에 머물렀다..

연봉이 가장 낮은 선수는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테일러 모터(31·미국)다. 모터는 2020년 키움과 연봉 20만 달러(약 2억3656만 원)에 계약했다.

KBO는 새로 영입하는 외국인 선수의 1년 총 급여를 100만 달러 이하로 정해 연봉 상위는 재계약 선수가 차지했다. 외국인 선수 30명 중 절반(15명)은 새 얼굴이다. 나머지 14명은 같은 구단과 재계약을, 1명은 팀을 옮겼다.

(제작=노컷뉴스)

 

외국인 선수 30명의 중 20명(67%)의 포지션은 투수였다. 이어 내야수 6명(20%), 외야수 4명(13%) 순으로 기용됐다.

출신국은 미국이 22명(73%)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베네수엘라 3명(10%), 도미니카 공화국·멕시코·캐나다·쿠바·호주가 각각 1명(3%)으로 집계됐다.

코칭스태프 연봉은 어떨까?

10개의 구단 중 코칭스태프의 평균연봉이 1억 원을 넘는 구단은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였다. 두산의 코칭스태프는 평균 연봉 1억 1711만 원을, 기아는 1억 337만 원을 기록했다. LG, NC, SK는 각각 9960만 원, 9837만 원, 9256만 원을, 롯데와 키움은 각각 8247만 원과 8159만 원으로 나타났다.

(제작=노컷뉴스)

 


코칭스태프 평균연봉이 가장 낮은 구단은 한화였다. 한화의 코칭스태프는 총 33명이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다. 반면 평균연봉은 7742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소속 선수 등록을 마친 2020 KBO 리그는 3월 14일 시범경기와 3월 28일 정규리그 개막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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