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첫 확진자…신천지 숙소 거주 20대 남성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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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생활한 신도 8명은 '음성'

신천지 시설 폐쇄. (사진=경기도 제공/자료사진)

 

이단 신천지 총회본부가 위치한 경기도 과천에서도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김종천 과천시장은 자시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며 "2명 모두 과천청소년수련관 앞 신천지 숙소 거주자"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모두 20대 남성으로 과천시는 이들의 이동 동선을 파악해 확인되는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확진자들은 신천지 숙소에서 다른 8명의 신도들과 함께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과천시보건소에서 숙소를 방문해 검체를 체취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10명 중 2명은 양성, 나머지 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과천시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확진자가 나온 신천지 숙소를 접근 차단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만약을 상황에 대비해 음성 판정을 받은 8명에 대해서도 격리조치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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