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15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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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방역 소독 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양양군청 제공)

 

강원 양양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군 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서는 등 조처에 나섰다. 다행히 밀접촉자 15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6일 양양군은 의정부성모병원 간병인으로 활동하던 A씨(64)와 밀접촉한 가족과 접촉자 등 15명에 대한 검체 채취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A씨는 의정부 보건소로부터 간병인으로 일할 당시 접촉한 병원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에 A씨는 자가격리 후 다음 날인 3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다. 이후 지난 4일 양성 판정을 받고 강릉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처음으로 관내에서 확진자 발생함에 따라 양양군은 A씨의 거주지와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작업을 진행한 한편, 역학조사를 통해 파악한 접촉자에 대한 능동감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원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주말 사이 4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4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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