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병 여론조사] 김용판 41.7%, 김대진 28.7%, 조원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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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미래통합당 김용판,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

 

대구 달서병 총선 여론조사에서 미래통합당 김용판 후보가 안정적인 선두를 기록했다.

대구CBS와 영남일보, KBS대구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대구 달서병 선거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통합당 김용판 후보의 지지율이 41.7%로 가장 높았다.

2위는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후보로 28.7%였고 그 뒤는 이 지역 현역 의원인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로 20.5%의 지지율을 보였다.

기타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경우가 2.9%,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6.2%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젊은층에서 김대진 후보가 선전했고, 고령층에서 김용판 후보가 우위를 점했다.

2·3·40대에서는 민주당 김대진 후보가 김용판 후보보다 다소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20대와 30대에서 두 후보 모두 30%대의 지지도를 얻어 근소한 차를 보였지만 40대에서는 김대진 후보의 지지도가 47.7%로 김용판 후보를 14%p차로 앞섰다.

반면 50대와 60대이상에서는 통합당 김용판 후보가 민주당 김대진 후보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지지율로 1위를 지켰다.

특히 60대 이상에서 김용판 후보의 지지도는 52.5%로 과반 이상이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비율은 73.7%였다.

상황에 따라 바뀔수도 있다는 응답자는 23.2%, 잘모르겠다는 3.1%로 집계됐다.

(그래프=에이스리서치 제공)

 

실제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통합당 김용판 후보의 당선을 예측하는 응답자가 전체의 52.3%를 차지했다.

김대진 후보는 23.2%, 조원진 후보는 16.8% 순이었다.

달서병의 비례 정당 지지도는 미래한국당이 40.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더불어시민당 11.3%, 국민의당 9.5%, 열린민주당 8.4% 순으로 조사됐다.

투표 의사에 대해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84%에 달했고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도 11.8%였다.

특히 50대와 6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 투표 의향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조사 방법
이번 조사는 대구CBS와 영남일보, KBS대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 의뢰해 진행됐다. 4월 6일 하루동안 대구 달서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ARS 100%,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 79.5%, 유선/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20.5%)를 실시했다. 표본 수는 512명(전체 4만8979명 통화시도 중 통화성공 1만4105명, 응답 완료 512명, 응답률 3.6%)이며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3 %p다. 2020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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