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저사양 '엑스박스 시리즈S' 5월 공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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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엑스박스 시리즈S' 예상 이미지 (출처=reddit : u / jiveduder)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연말 차세대 콘솔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X'를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이보다 앞서 오는 5월 상대적으로 저렴한 사양의 '엑스박스 시리즈S'를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게임 전문매체 VGC와 MS 전문매체 윈도우 센트럴은 MS가 코드명'록하트(Lockhart)'라 불리는 더 저렴한 라인업인 '엑스박스 시리즈S'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리즈S는 4테라 플롭으로 구성돼 12테라 플롭인 시리즈X보다 사양은 낮지만 빠른 로딩 속도를 자랑하는 NVMe SSD 탑재 , 제한적이지만 광선추적(ray tracing) 기능을 포함시켜 이전 세대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차세대 콘솔게임 성능을 충분히 제공할 것으로 예측됐다.

작년 코드명 '록하트'는 디스크 드라이브가 없는 더 빠른 CPU 성능과 1440p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VGC는 기존 엑스박스 원X, 엑스박스 원S나 플레이스테이션4,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와 유사한 방식으로 시리즈X와 시리즈S가 나란히 라인업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MS는 최근 엑스박스 시리즈X가 첫 몇년 동안 구형 하드웨어와 PC에서도 사용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리즈S가 MS의 xCloud 스트리밍 서비스에 최적화된 콘솔게임기로 전면에 나서고, 차세대 프로세서를 통합하는 블레이드 서버(blade server) 전환시기에 맞춰 시리즈X 품질의 성능을 지원할 수 있다.

윈도우 센트럴은 현재 엑스박스 직원들이 가정에서 시리즈S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5월 신제품 공개 시기와 맞물려 있다고 전했다. MS는 6월 예정인 디지털 쇼케이스에 앞서 5월에도 신제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MS는 24일 '사이버펑크 2077'을 테마로 한 엑스박스 원X '마지막 특별판'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고, 니코파트너스의 애널리스트인 대니얼 아흐마드는 보고서를 통해 연말 엑스박스 시리즈X 출시를 앞두고 이전 모델의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흐마드 역시 "E3 취소로 최초의 차세대 콘솔/게임 쇼케이스가 당초 연례무역박람회(Annual Trade Show)가 열릴 예정이었던 6월보다 조금 일찍 개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MS는 엑스박스 게임전용 헤드셋을 내놓을 전망이다. 이미지는 기존 완전무선 서피스 헤드폰과 엑스박스 원 스테레오 헤드셋.

 

윈도우 센트럴은 MS가 5월 일부 차세대 게임을 선보일 것으로 예측했는데, 현재로서는 343인터스트리즈의 '헤일로 인피니트'와 플레이게임즈의 '페이블(Fable)'이 출시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MS는 이 쇼케이스에서 차세대 서피스 Surface) 하드웨어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박스 게임 전문매체인 팀엑스박스(TeamXbox)는 여기에 기존 '엑스박스 원 스테레오 헤드셋'을 대체하는 완전무선 헤드셋을 새롭게 내놓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헤드셋은 엑스박스는 물론 PC, 모바일 장치와도 호환되며 별도의 블루투스 및 엑스박스 무선신호를 통해 연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서피스 헤드폰과 분리되는 애스트로(Astro), 스틸시리즈(SteelSeries)와 같은 게임전용 완전무선 헤드셋이다.

한편, MS는 지난 3월 차세대 게임 콘솔 엑스박스 시리즈X의 하드웨어 상세 사양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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