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2년 만에 성능 업…'매빅에어2' 99만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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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출시 단품 기본가는 99만원
8K 하이퍼랩스, 48MP 카메라 등 지원
강력하고 안정적 소프트웨어도 장점

매빅에어2 출시 (사진=DJI 제공)

 

소비자 드론 기술 기업인 DJI가 차세대 폴더블 드론 '매빅에어2(Mavic Air 2)'를 출시한다.

강력한 이미징 기술과 직관적인 비행성능으로 주목을 받았던 매빅에어 출시 후 2년 만에 신제품을 내놓은 DJI는 28일 본사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매빅에어2는 혁신적인 기술을 대거 탑재한 역대 최고의 소비자용 드론이라고 밝혔다.

5월 11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하는 매빅에어2는 단품 기본형인 스탠더드 패키지와 추가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되는 플라이 모어 패키지 두 버전으로 출시된다. 소비자가 99만원인 스탠더드 패키지는 기체, 배터리 1개, 조종기, 전원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고, 132만원인 플라이 모어 패키지는 스탠더드 패키지 구성품 외에 숄더 백, ND 필터, 충전 허브, 배터리 3개가 포함된다. 무게는 570g이다.

획기적인 접이식 디자인 폼팩터를 이은 차세대 매빅에어2는 한층 더 강력해진 이미징 기술과 스마트 촬영, 최적의 비행, 향상된 연결성을 앞세워 콘텐츠 크리에이터, 세미프로, 어드벤처러, 캠퍼, 여행자, 항공촬영에 갈증을 느끼는 소비자는 물론 최적화·자동화된 기술로 드론 입문자까지 선택 포인트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DJI 로저 루오(Roger Luo) 사장은 "매빅에어2는 현존하는 가장 스마트한 소비자 드론으로 매빅 드론 제품군의 특징을 이어가면서도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디자인과 개발 프로세스가 적용됐다"며 "최고의 항공 촬영 경험을 제공하는 DJI 드론을 통해 즐거움과 재미, 교육적인 요소를 제공하고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빅에어2는 매빅 시리즈 중 처음으로 4K 60fps, 120Mbps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HDR 동영상, 1080p 120fps의 4배 슬로 모션 또는 1080p 240fps의 8배 슬로 모션으로 개성 있는 영상을 연출할 수 있다.

12MP 이미지나 새롭게 추가된 48MP 기능으로도 고화질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전동식 3축 짐벌이 카메라 흔들림을 잡아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매끄럽고 안정적인 영상을 담을 수 있다. 쿼드 베이어(Quad Bayer) 컬러 필터 어레이 기술이 적용된 1/2인치 이미지 센서가 탑재돼 다양한 촬영 모드를 활용해 콘텐츠 품질을 한차원 더 높일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스마트포토(SmartPhoto)’ 기능은 딥 러닝 기반 분석 후 최적의 사진을 자동으로 선택하는 기능이다.

DJI 매빅 출시 (사진=김민수 기자)

 

폭넓은 다이매직 레인지 HDR 사진을 지원하고,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하이퍼라이트(HyperLight)’ 기능도 눈길을 끈다. 촬영 시 5개 카테고리(일몰, 하늘, 잔디, 눈, 나무)를 인식해 최고 수준의 색, 디테일, 명암을 구현한 고감도 사진 촬영이 가능한 '장면 인식' 모드도 적용됐다.

비행 성능도 한층 안정화되고 스마트한 기능이 대거 적용됐다.

약 570g의 가벼운 무게임에도 새로운 모터, 새로운 전자식 속도 제어기(ESC), 향상된 배터리 기술 및 공기 역학적 설계 디자인이 적용돼 최대 비행시간 34분을 지원한다. 동일 제품군의 이전까지 최고 비행시간은 31분이었다.

DJI 독점 기술인 ‘오큐싱크 2.0(OcuSync 2.0)’ 영상 전송 기술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최대 10km에서도 드론으로부터 안정적인 HD 영상 피드 전송이 가능해졌다. 오큐싱크 2.0은 2.4GHz 및 5.8GHz 주파수 대역을 모두 지원한다. 덕분에 간섭 저항 기술을 사용해 원하지 않는 신호를 차단하고 신호 강도에 따라 주파수 대역을 자동 전환해 선명한 동영상 피드를 유지할 수 있다.

드론 전후방에는 장애물 감지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장애물이 너무 가까이 있으면 알려주고, 충돌 방지를 위해 장애물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이동을 멈추도록 설정할 수 있다. 하단에도 추가 센서와 보조등이 있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부드러운 자동 착륙을 포함한 여러 기능을 지원한다.

'하이퍼랩스'는 타임랩스의 시각적 매력에 드론이 직접 이동하면서 촬영하는 동적 요소를 더한 기능으로 최초로 최대 8K 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으며, 파일럿이 프리(Free), 서클(Circle), 코스 락(CourseLock) 및 웨이포인트(WayPoints)의 4가지 비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DJI가 자랑하는 3축 전동식 짐벌 및 EIS 안정화 시스템을 사용하는 퀵샷(QuickShot) 등 사전 프로그래밍된 여러 비행 모드를 제공해 사용자는 고품질 동영상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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