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악플러 법적대응…"일부 가해자, 약식 기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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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코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제공)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 측이 악성 댓글 작성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강경하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코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입장을 내어 지난해 11월 법무법인 정솔을 통해 지코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성희롱·명예훼손·인신공격·사생활 침해 등 게시물에 대해 1차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OZ엔터테인먼트는 "수사 결과 일부 가해자들은 형법 제311조의 모욕죄 혐의를 인정받아 약식기소되었으며, 나머지 가해자들도 현재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현재 수사 중이며 곧 처분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OZ엔터테인먼트는 "이어 진행하는 2차 고소 건 역시도 현재 진행 중이며, 1차 수사와 마찬가지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으로 향후 수사가 완료되는 시점에 상세한 내용을 안내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채널 모니터링과 팬 여러분께서 제보해 주신 자료들을 기반으로 면밀히 조사하여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에 대해 정기적인 형사 고소 및 민사상 손해 배상 청구 등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아티스트 지코와 팬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KOZ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채널을 모니터해 소속 아티스트 지코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인신공격 등 악성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해 강경하게 법적 조처를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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