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충청북도가 올해 상반기 사전컨설팅 감사 처리 실적이 지난해 41건에서 올해 81건으로 172%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사전컨설팅 감사는 제도나 규정이 불분명하거나 선례가 없어 행정 시행이 애매한 경우 공무원이 법령 해석을 통해 컨설팅 감사 의견을 제시하고 그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하면 감사를 면제하는 제도다.
도는 다수 부서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사전컨설팅 심의단을 구성해 심도 있게 살피고, 법령해석 등 경미한 사안은 평균 6일 정도로 신속히 처리해 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문제 해결형 사전컨설팅 감사 활성화와 감사 걱정 없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새로운 감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