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용규1000득점-키움 김상수 40홀드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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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외야수 이용규.(사진=한화)

 

프로야구 한화와 키움이 대기록을 세운 선수들에 대한 시상식을 연다.

한화는 7일 "오는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t와 홈 경기에서 이용규의 통산 1000득점 기록에 대한 공식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야구위원회(KBO) 김용희 경기운영위원장과 한화 정민철 단장이 참석해 각각 기념패와 꽃다발, 기념 액자를 이용규에게 전한다.

이용규는 지난 7월 4일열린 두산과 잠실 원정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1회초 첫 타석에서 불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이어 정은원과 최진행의 안타 때 홈을 밟아 통산 16번째 1000득점을 달성했다.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에서 홀드상을 수상한 키움 히어로즈 김상수. 이한형 기자

 

키움도 오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와 홈 경기에 앞서 김상수의 40홀드 시상식을 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키움 김치현 단장이 상금 200만 원과 기념상패를, 손혁 감독이 축하 꽃다발을 전한다.

김상수는 2019년 10월 1일 롯데와 사직 원정에서 6회초 2 대 1로 팀이 앞선 가운데 5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시즌 40번째 홀드였다.

한 시즌 40홀드는 KBO 리그 역대 최초 기록이다. 김상수는 2019시즌 홀드 부문 1위에 올라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상수는 2019시즌 67경기에 등판해 3승 5패 40홀드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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