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악성범죄자 신상 30년 박제…'디지털교도소' 결국 폐쇄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범죄자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던 디지털교도소가 결국 폐쇄됐습니다.

9월 8일 오후부터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접근 권한 오류('403 Forbidden' 에러) 표시가 뜨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는 그동안 100명에 가까운 범죄자 혹은 범죄 의혹을 받는 사람들의 신상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n번방 사건 가담자'로 폭로됐던 카톨릭 의대 채정호 교수는 수사 결과 무혐의를 확인받았고, 성범죄자로 지목당한 고려대 재학생이 억울함을 토로하다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디지털교도소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디지털교도소를 '성범죄 자경단'으로 추켜세우는 일각의 환영 못지않게 '마녀 사냥'에 불과하다는 반대파의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짧은 시간 많은 논란을 낳았던 디지털교도소. 어떤 곳인지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시죠.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