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승용차 수출 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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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수출 역대 최대 기록 힘입어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친환경차 수출이 역대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올해 3분기 승용차 수출이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93억 달러, 수입액은 27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수출액은 3.4% 증가, 수입액은 6.9% 감소했다. 이 가운데 친환경 차 수출액은 18억3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친환경 차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에 달했다.

우리나라 승용차는 미국(31.4%)·캐나다(39.7%)·영국(19.9%)·호주(0.9%)·독일(0.2%) 등지에서 수출이 늘었다.

승용차 수출입 현황(자료=관세청 제공)

 

주요 수입국은 미국(117.2%)·오스트리아(8.3%)·슬로바키아(81.9%) 등이다. 반면 독일(-35.8%)·일본(-16.7%)·영국(-16.6%)·스웨덴(-36.3%) 등지에서의 수입은 줄었다. 주로 중대형 휘발유차와 경유차가 감소했다.

일본 승용차 수입은 소형차를 제외한 전 차종에서 지난 분기 65.6% 감소한 데 이어 3분기에도 16.7% 줄었다.

승용차 1대당 평균 수출 단가는 1만7627달러(1997만원)로 8.2% 올랐다. 친환경 차 1대당 단가(대당)가 15.2% 늘어난 2만6179달러(2964만원)를 기록하면서 11분기 연속 올랐다.

반면 수입 단가는 3만5682달러(4040만원)로 0.4% 하락했다. 친환경 차 가격은 38.4%로 계속 올랐지만, 대형 승용차(-7.2%), 중형 휘발유차(-11.8%) 등은 가격이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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