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07억원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34.3%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3조4598억원으로 전년동기(3조6427억원) 대비 5%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77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조업일수 감소와 환율 하락 등 영향에도 선박 비중 확대와 원가절감을 통해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원가 절감 노력 등을 바탕으로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술 개발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감 확보와 수익성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