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역대 최대 순매수에도 코스피 2300 붕괴 '한 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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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6% 하락 2267.15에 마감
코스닥 792.65에 장 마쳐

30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9.52포인트(2.56%) 내린 2,267.15에 마감했다.(사진=연합뉴스)

 

30일 외국인·기관의 매도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9.52포인트(2.56%) 내린 2267.15에 마감했다.

지수가 2300포인트 아래로 내려간 것은 한 달여 만으로 지난달 24일(2272.70) 이후 최저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7.11포인트(0.31%) 내린 2319.56에 출발해 오후 들어 낙폭이 커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983억원, 기관이 458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4149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다.

반면 개인은 1조 4148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다. 이날 개인의 순매수액은 지난 8월 31일(1조 5695억원) 이후 최대로 역대 4위 규모다.

개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4천62억원을 순매수하며 양 시장 통틀어 역대 최대액인 1조821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미국·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다.

영국의 봉쇄 조치(사진=연합뉴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실물 경기가 회복세를 보였으나 유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를 시행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며 "미 대선을 4일 앞둔 가운데 당선인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면서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고 진단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1.28포인트(2.61%) 내린 792.65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18포인트(1.88%) 내린 791.02에 개장해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929억원, 기관이 100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3.7원 오른 1135.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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