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미디어에서 접했던 중동에 대한 이미지는 어땠나요? 온라인 콘텐츠에서 주로 접한 5060 남성은 어떤 모습이었나요?
미디어 속 '찰나의 영상', 온라인 기사와 댓글에서 읽는 '짧은 텍스트'가 그 사람의 전부인 것처럼 판단하기 쉬운 디지털 세상에서 타인을 깊게 이해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여기 중년을 향한, 노숙인을 향한, 여성을 향한, 이주민을 향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그동안 주로 미디어를 통해 전해졌던, 쉽게 혐오의 대상이 되었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서로를 인터뷰합니다.
너무나도 다른 인생을 살았던 이들이 직접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어떻게 서로의 인생을 탐험하고 자신이 지녔던 편견을 허물어뜨릴까요? 영상을 통해, 평소 미디어를 소비할 때 어떤 '리터러시' 능력을 갖춰야할지도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