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한컷]코로나 덮친 1년…이렇게 달려왔다

사진으로 돌아보는 2020년…노컷뉴스 사진기자가 기록한 역사의 현장

  • 2020-12-24 16:33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1월 21일 중국 '우한(武漢) 폐렴' 확진자인 중국 국적 여성이 격리된 인천 동구 인천의료원에 폐렴 증상자들에게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중국 정부는 작년 12월 31일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 환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이후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됐다. (인천=이한형 기자)

 

'코로나19 발원지 우한교민' 국내송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인근 지역에 머물고 있는 교민과 유학생 등 367명을 태운 전세기가 1월 31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 교민들이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국내로 귀국한 교민 중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350명은 아산, 진천에 마련된 격리시설에 14일 동안 격리됐다. (이한형 기자)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2월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영화 '기생충' 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스태프와 배우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각본상·편집상·미술상·국제영화상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등 총 4개 부문을 차지했다. (황진환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국회 셧다운'
2월 24일 오후 국회 본청 인근에서 코로나19 방역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국회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24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을 폐쇄하기로 했다. (윤창원 기자)

 

이단 신천지 이만희 교주, 코로나19 사태 기자회견
이단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3월 2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큰 절을 하고 있다. 이만희 교주는 “잘잘못을 따질 때가 아닌 줄 안다”며,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손발이 없어 협조를 못하는 지경에 있다”고 책임 회피성 발언을 했다. (가평=이한형 기자)

 

김포공항 국제선 운항 '0', 40년 만에 처음
3월 13일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출국장 출발 알림 전광판이 텅빈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하면서 이날 김포공항의 국제선 운항은 개점 이래 처음으로 '0'을 기록했다. (이한형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얼굴공개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비롯해 수많은 여성의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3월 25일 오전 검찰 송치를 위해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조씨는 '성착취물 유포·살인 모의 혐의를 인정하는지', '왜 범행하게 됐는지',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있는지', '갓갓을 아는지', '죄책감을 느끼진 않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한형 기자)

 

'코로나19 확산우려' 원격수업 현실화
3월 30일 서울 성북구 종암중학교 교실에서 과학 선생님이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네이버 밴드 플랫폼을 이용한 실시간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종암중학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으로 인한 개학연기로 면대면 수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정규 수업에 준하는 원격교육으로 전 교사가 참여하는 시범 수업을 30일부터 4월3일까지 5일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한형 기자)

 

'여의도 봄꽃 축제 취소' 벚꽃길 전면 통제
4월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벚꽃길(국회 뒷편)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2005년 시작해 올해 16년을 맞이한 봄꽃축제는 처음으로 취소됐다. (박종민 기자)

 

운행 멈춘 '타다'
타다 베이직 마지막 영업일인 4월 10일 서울의 한 주차장에 타다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다. 지난달 국회에서 이른바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타다 베이직'은 출시 1년 6개월 만에 도로에서 사라지게 됐다. (이한형 기자)

 

민주 21대 총선 180석 확보..'슈퍼 여당' 탄생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4월 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선거상황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종합상황판에 당선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진 이번 총선에서 민심이 여당에 압도적 승리를 몰아주며 국회 전체의석(300석)의 5분의 3에 해당하는 180석의 '슈퍼여당'이 탄생하게 됐다.(윤창원 기자)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
4월 30일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화재가 발생한 물류창고 공사장이 처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날 오후 1시 32분쯤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3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하는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천=윤창원 기자)

 

긴급지원 필요 280만 가구 '재난지원금' 현금 지급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5월 4일 서울 종로구 한 주민센터를 찾은 한 시민이 긴급재난지원금 안내를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대상인 280만가구에 대해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 지급했다. (박종민 기자)

 

프로야구 개막..관중 없이 '플레이볼'
5월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프로야구 개막경기 LG와 두산의 경기가 무관중 상태로 열리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무관중, 5월 개막'으로 시작한 프로야구는 팀당 144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황진환 기자)

 

'클럽발 집단감염' 비상걸린 이태원
지난 5월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용인 66번째 환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킹클럽의 8일 모습.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용인 확진자'가 지난 2일 새벽 방문한 이태원 클럽에서 접촉자로 추정되는 종업원이 73명, 출입명부를 통해 확인한 클럽 방문자는 1500명이라고 8일 밝혔다. (이한형 기자)

 

'입주민 폭행' 경비원 극단 선택
지난 5월 10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한 아파트 입주민 A씨의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원 최모씨가 근무한 경비실 모습. 최씨는 지난달 21일과 27일,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주차 문제로 인해 입주민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한형 기자)

 

울분 토하는 이용수 할머니 "30년간 이용만 당했다"
정의기억연대 후원금 유용 의혹을 폭로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5월 25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비판을 이어간 이 할머니는 위안부 모금 활동과 관련해 "30년간 이용만 당했다"며 울분을 쏟아냈다. (대구=이한형 기자)

 

'오래 기다렸지?' 초등 1·2학년 등교수업 시작
5월 27일 오전 서울 양천구 계남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이날부터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들이 27일 등교 수업을 시작했다. (박종민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 11년 만에 국내 복귀
11년 만에 국내 코트로 돌아온 '배구여제' 김연경이 6월 10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열린 흥국생명 입단식 및 복귀 기자회견에서 유니폼을 입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8~2009시즌을 마치고 일본으로 떠나며 해외리그 생활을 시작한 김연경은 중국과 터키를 거쳐 무려 11년 만에 다시 흥국생명의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V-리그 코트로 복귀하게 됐다. 계약 기간은 1년, 연봉은 3억5000만원이다. (박종민 기자)

 

北,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북한 김여정 제1부부장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암시한지 3일 만에 북한이 6월 16일 전격적인 폭파를 실행했다. 사진은 1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폭파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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