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성추행 사태 수습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돌입한 정의당이 성평등TF를 가동하기로 했다.
강은미 원내대표는 27일 1차 비상대책회의에서 “오늘부터 성추행 사건 수습과 쇄신을 위해 비상대책회의 체제로 돌입한다”면서 “성평등시스템 정착을 위해 밑바닥부터 철저하고 단호히 대응해나가겠다”고 거듭 밝혔다.
정의당은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성평등 조직문화개선대책 TF'와 '4.7 재보궐선거 TF' 구성을 의결했다.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정의당 제1차비상대책회의에 앞서 강은미 김윤기 공동대표가 회의자료를 보고 있다. 윤창원 기자